전북은행 공희용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 우승

전북은행 공희용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 우승

기사승인 2019-09-30 22:44:05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배드민턴 여자실업팀(감독 김효성) 소속 공희용(23)이 2019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 승자가 됐다.

세계랭킹 8위인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조는 지난 29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이소희-
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에게 2-1(13-21 21-19 21-17) 역전 우승했다.

 코리아오픈 여자복식에서 한국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정경은-신승찬 이후 3년 만이다. 공희용-김소영 선수는 스페인 마스터스, 뉴질랜드 오픈, 일본 오픈에 이어 코리아 오픈까지 올 해 금메달을 4개로 늘렸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한 공희용 선수는 2015년 전북은행에 입단했다.
 그 해 바로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인도네시아 국제 챌린지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은메달,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은메달,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해 왔다.

 공희용 선수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용택 은행장은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해 온 공희용 선수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돼서 누구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 거둘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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