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전세계 소셜미디어를 장악하다

방탄소년단 뷔, 전세계 소셜미디어를 장악하다

기사승인 2019-10-01 08:26:06

방탄소년단 뷔가 뉴질랜드 풍경사진부터 공항 입국사진까지 전세계 소셜미디어를 장악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뷔는 23일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포스터 같은 사진을 공식 계정에 포스팅 했는데 오랜만에 전해진 뷔의 근황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뷔가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몰려든 팬들로 인해 트위터가 과부하 현상을 일으키며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막강한 팬 파워를 과시했다.

일상이 화보인 뷔가 청명한 하늘과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편안한 옷차림을 한 훈훈한 뒷모습, 캠핑카에 앉아 완벽한 옆태를 자랑하는 모습, 양떼에 둘러싸여 개구진 소년미를 뽐내는 사진은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포스팅 후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우리 태형’이 올라와 팬들의 반가움을 대변했다.

캐나다의 전문 포토그래퍼이자 영화제작자인 캘럽 스네이프는 “추억이 담긴 사진이 마음에 든다. 다음엔 캐나다에서 이런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라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뷔의 입국장면 역시 화제집중이었다. 뷔가 검정색 모자를 살짝 올리며 눈인사를 하는 장면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으며 뷔의 본명 ‘태형’은 전 세계 각국의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왔다.

이날 트렌디한 뷔의 비주얼 외에도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함께 입국한 커다란 돼지인형이었다.

뷔가 뉴질랜드에서 사온 이 귀여운 인형은 곧바로 실시간 트렌드 2위를 장식했으며 팬들은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커다란 인형을 챙기는 모습에 귀여움을 금치 못했다.

또 인형이 폭발적인 주문을 불러오자 판매처는 개별 판매를 중단하고 대량 판매로 판매양식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뷔는 입국사진 만으로 포털 검색어 1위에도 등극했으며 뷔가 착용한 검정색 베스트는 뜨거운 관심 속에 또 다시 매진행렬에 이름을 올려 뷔의 ‘미다스 효과’를 증명했다.

전 세계 매체들은 공식 일정에 나선 뷔의 근황을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월6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리는 징글볼 무대에서 공연한다. 지난 27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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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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