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량 기업과 공기업 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지난 1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는 27개 대구 우량기업 및 공공기관, 6개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2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또 ‘취업의 신’ 박장호 대표가 청년취업 토크콘서트를 열어 올해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정보를 제공한 뒤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준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블라인드 면접 안내, 입사서류 작성 컨설팅, 면접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찾은 김지후 학생(24·관광경영학과 4학년)은 “취업을 희망하는 관광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 채용 정보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채용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뿐만 아니라 채용 상담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참가 기업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에게 제공된 채용 관련 정보가 학생들의 취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오는 8일에 19개 동문기업이 참가하는 동문기업박람회를 열어 동문 선·후배 사이에 정을 나누고 취업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