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2일 “경제가 곪아 터져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지만, 시장은 이미 디플레이션 징조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함과 뻔뻔함이 민생 경제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증유의 일이다. 투자·소비·고용 침체가 이어지고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1%대로 내려 앉은지 오래다. 이와 중에 돼지열병과 태풍 여파로 서민 장바구니 물가는 급등하고 있다”며 “국가 경제는 무너지고 서민 경제는 파탄나기 일보 직전이다. 경제 살리겠다고 빚내서 추경했던 정부 예산 집행률은 30%에 불과하고, 109개 사업은 ‘0’ 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데도 청와대와 거수기 노릇에만 빠져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능한 정권이 세계 제일로 부지런하고 똑똑한 국민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잘난척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경제정책 대전환 즉시 시행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