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2일 구청 접견실에서 ‘착한나눔가게·착한나눔가족’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나눔사업은 매월 10만 원(연 120만원) 이상 성금이나 성품을 기부 약정한 사업장과 매월 3만 원(3년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한 가족에 대해 현판 및 기념패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지난 2013년부터 기부문화 활성화 및 기부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착한나눔사업 모금액은 수성구 희망수성천사계좌에 적립,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현재 수성구의 착한나눔가게 125호점과 착한나눔가족 166가족이 기부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착한나눔사업에는 신매시장 광진떡방(대표 황현덕), 청담어학원(대표 서동관), 조아전자㈜(대표 이상섭), 수성랜드 아이스링크(대표 김영미), 석경 수성점(대표 박재욱)이 동참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일에 동참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