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작사에 참여한 팬 송 '매직숍(Magic Shop)'이 세계 15개국 아이튠스 1위를 비롯 미국 아이튠즈 상위권에 챠트인하며 그를 사랑하고 아끼는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2018년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수록곡인 ‘매직샵(MAGIC SHOP)’은 팬들이 현실과 마주하기 힘든 일이 있을때 BTS라는 마술 가게로 가는 비밀 통로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탄소년단을 만난다는 위로의 가사가 담긴 곡이다.
지난 18일 한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 명칭)가 정국이에게 주는 매직샵 티켓 ‘매직샵 원데이 패스 티켓’을 만들었고 “하루치 티켓이지만 아미들이 한 장씩 준다면 100년치도 가능하지 않을까요”라는 글을 올려 전세계 아미들이 자발적으로 매직샵 티켓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sns에 올리는 응원을 벌이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후 전 세계 팬들은 정국에 대한 열렬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증명하고자 쓴 팬송 ‘매직숍(Magic Shop)’ 음원을 자발적으로 구입하고 스트리밍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위로와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지난달 19일 차트 데이터(chart data) 공식 트위터 계정이 “매직숍이 미국 아이튠즈 상위 200 차트 대에 재진입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매직숍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필리핀, 요르단, 브라질을 포함한 15개국의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른 소식도 들려왔다.
또 지난달 25일 빌보드 차트 공식 트위터 계정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매직숍이 3위로 차트인했다고 전하며 이어 미국 유명 매체 포브스가 매직숍의 빌보드 차트인에 대해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어떤 순위에도 오르지 않았지만 전보다 더 큰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갑작스러운 재진입에 놀라움을 표했다.
매직숍은 데뷔 시절부터 한결같이 팬사랑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에게 위로를 주고 항상 행복하라는 가사를 담은 팬 송으로 이제 전세계 팬들이 그의 마음에 보답하는 의미로 그의 위로가 되어줄 매직샵이 되어 주겠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고 이것이 세계 음원 사이트에 순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