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돼지열병, 북에서 온 멧돼지에서 전파 확신으로… DMZ 모든 철책선 점검해야”

하태경 “돼지열병, 북에서 온 멧돼지에서 전파 확신으로… DMZ 모든 철책선 점검해야”

기사승인 2019-10-04 10:09:59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와 국방부는 멧돼지 월남 경로 긴급 역학조사하고 DMZ 모든 철책선 점검해야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어제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멧돼지가 잠수를 해서 임진강을 통해 남북을 왔다갔다하고 급기야는 접경지역에서 돼지열병바이러스를 가진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돼지열병이 북에서 온 멧돼지에서 전파된 것이라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런 상황에도 모든 철책선은 완벽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국방부가 애처롭습니다. 이제 북한 멧돼지 눈치는 그만 보고 당장 정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서 이 멧돼지가 어디서 온 건지 철저히 역학조사를 해야 합니다. 접경지역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해도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긴급 역학조사와 DMZ 철책선 긴급점검을 통해 확실한 예방과 차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조국이 아닌 진짜 조국(祖國)을 지켜야 할 때 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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