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화문집회 300만? 서초동집회 200만? 언카운터블(Uncountable) 셀 수 없는 민심이 활화산처럼 분출했습니다. 10월 5일, 또 서초동집회도 기다립니다. 민심(民心)입니다. 이렇게 진보 보수, 찬성 반대로 분열돼 갈등이 지속되면 나라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우리는 광복 후 쓰라린 역사를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치가 실종 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1,개혁에 방점을 찍고 대통령께서는 조국 후보를 임명할 것이다. 2,검찰은 신속 정확한 수사를 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자. 3,민심을 보자 했습니다. 서초동도, 광화문도 민심입니다. 5일 서초동 집회도 성공할 것 입니다”라며 “집회만 반복하면 소는 누가 키웁니까? 민생경제, 청년실업, 4강외교, 북미실무회담, 남북관계는 어디로 갑니까”라고 걱정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은 대통령 하야, 탄핵 등 정권투쟁으로 몰아갔습니다. 당정청에서도 윤석열 퇴진 요구, 수사라인 배제 등의 헛발질을 했습니다. 머지않아 정리되리라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처음 정리하신대로 장관은 개혁, 검찰은 수사를 하면 해결됩니다. 장관이 추진하는 개혁은 국회가 결정합니다. 수사가 미진하면 해임건의의안, 특검, 국정조사 등을 국회에서 결정하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분열과 갈등은 나라를 절단냅니다. 정치를 살려야 합니다. 제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민이 무섭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