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은성수 금융위원장 “안심전환대출 확대, 시간을 두고 고민하겠다”

[국감] 은성수 금융위원장 “안심전환대출 확대, 시간을 두고 고민하겠다”

기사승인 2019-10-04 10:57:29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안심전환대출 확대는 시간을 두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조원을 기획했는데 74조원이 접수됐다. 수요 예측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사각지대를 위한 후속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장병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대출액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온 것은 저희도 잘못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시장상황이 어려워 대출 확대는 시간을 두고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주담대 연체율이 굉장히 안정적이고.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리 역전 현상이 나올 수 도 있는데. 왜 이 시점에 이런 정책을 시행했나’라는 질문에는 “처음에 실무자들이 방안을 마련할 때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측은 못 했던 것 같다”며 “금리는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는 것이라 일방적으로 예단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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