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의 거짓 때문에 전 세계 안전 위협”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의 거짓 때문에 전 세계 안전 위협”

기사승인 2019-10-04 13:25:01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도쿄전력 내부 문서 통해 일본 정부가 인정한 삼중수소 외에 다른 방사성 물질들도 오염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도 문제가 없다던 일본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우리 정부는 일본의 방사선 폐기물에 대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일본 정부는 그때 마다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일본 정부의 은폐와 거짓 대응은 국제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이자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 일본정부는 오염수가 해양 환경, 주변국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전 세계적인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하루빨리 내놔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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