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라며 “먼저, 최근 친정부적 방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tbs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tbs는 방송법상 교통 등 특수목적을 위한 전문편성방송사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경우 제목부터가 뉴스공장입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교통정보는 없고 뉴스 공작만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친여권 인사나 친정부적 시민단체 소속 인원들이 출연하여 정부와 여당을 옹호하고 야당을 비판하는 창고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방송의 공정성을 준수하지 못하고 방송의 허가범위를 벗어나 본분을 망각한 tbs는 방송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력히 질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다음으로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에게 보수 유투버들의 수익창출을 막는 ‘노란딱지’ 남발은 공정거래법상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해당 건은 법리적인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발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후 사회 곳곳이 좌편향 되어가 있지만 특히 더 심한 분야가 언론, 방송입니다. 문 정권이 국민을 선동해 좌파 장기독재를 위한 도구로 언론, 방송을 선택한 것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는 자유민주주의체제의 기본질서입니다. 기본질서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