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7일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촛불집회를 동력 삼아 검찰의 과도한 피의사실 공표와 수사상황 유출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으면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 야당인 자유한국당 등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민주당이 검찰 개혁을 빌미로 사실상 조국 장관 수사에 대한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