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더 큰 행복 나눔의 행사가 대구 수성못에서 열린다.
수성구청은 오는 9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9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장터’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일반 기업과는 달리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주로 일자리 마련,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하며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장터는 올해 5회째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식개선과 판로를 확보하고, 품질이 좋은 지역 내 생산 제품을 주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개의 수성구 사회적경제기업과 1인창조기업, 플리마켓 및 수성구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 남구, 영주군, 봉화군 등이 참여한다.
또 한마당장터에서는 제품 홍보 및 판매, 어린이 사회적경제 체험, 고산농악 등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설립,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수성일자리센터에서는 ‘찾아가는 구인구직 자리’를 운영, 현장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한마당장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수성구 사회적경제 기업이 널리 알려지고 이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