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록 전설’ 그린데이, 내년 3월 내한공연

‘펑크 록 전설’ 그린데이, 내년 3월 내한공연

기사승인 2019-10-08 15:18:43

펑크 록의 부흥을 이끈 미국밴드 그린데이가 내년 3월 서울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8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그린데이는 내년 3월22일 서울 올림픽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린데이와 폴 아웃 보이, 위저가 함께 하는 헬라 메가 투어(The Hella Mega Tour)의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에는 그린데이만 출연한다.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겴겅된 그린데이는 전 세계 7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와 누적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100억 회를 기록하고, 2015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994년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이자 메이저 데뷔 앨범인 ‘두키’(Dookie)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네오 펑크’ 붐을 일으켰다. 이후 낸 음반들은 부진했으나, 2004년 선보인 7집 ‘아메리칸 이디어트’(American Idiot)를 크게 성공시키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그린데이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10년 1월에 첫 내한 이후 10년 만이다. 그린데이는 투어 일정과 함께 내년 2월 발표할 예정인 새 음반 리드싱글 ‘파더 오브 올…’(Father Of All…)을 공개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티켓은 오는 15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하루 앞선 14일 정오부터 다음날 오전 8시59분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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