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민 2천여명, 투명하고 공정한 신청사 이전 촉구

달서구민 2천여명, 투명하고 공정한 신청사 이전 촉구

기사승인 2019-10-08 17:49:02

대구 달서구 주민들이 8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투명하고 공정한 신청사 이전을 촉구했다.

달서구시청사유치범구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채보상공원과 대구시청 일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신청사 예정지 선정을 위한 촉구대회’를 가졌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달서구 주민 2500명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달서구시청사유치범구민추진위원회는 이날 “대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청사 부지 결정의 공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각 구·군의 주민수를 무시한 채 시민참여단이 구성됐으며, 치열한 고민 없이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청사 부지 결정의 공정성을 위협하는 특정 지역 내정설에 대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입장을 밝혀 줄 것 ▲일방적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제공하며, 분열이 아닌 화합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것 ▲외부 전문가 위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것 ▲결선투표를 보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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