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전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14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신탄진휴게소(상서동 377번지 일원)내 1,356㎡ 크기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옥외용 벤치, 음수전 등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구는 ▲광견병 예방접종 ▲수의사 진료상담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펫티켓 교육 ▲ AR 동물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고, 13세 미만 이용자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 놀이터 개장을 계기로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시민문화 조성 및 동물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