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2020 안산방문의 해' 사업과 안산시 홍보를 위해 루마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4개국 주한 외교대사와 가족 등 30여명을 초청해 대부도 팸투어를 실시했다.
9일 진행된 팸투어에 참여한 외교대사들은 다음달 5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리는 2019 세계의상페스티벌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번 팸투어는 이와 연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종이미술관 방문을 첫 일정으로 대부광산퇴적암층과 시화호조력발전소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종이미술관을 방문한 대사들은 종이공예작품을 관람한 뒤 종이미술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며 한지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이어 경기도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된 대부광산퇴적암층에서는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살펴보며 중생대 공룡 발자국 등 중생대 당시 식생과 환경을 가늠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2020 안산방문의 해'를 맞아 안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와 외국인관광객 유치 증대를 기대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속적으로 팸투어를 추진해 안산 관광정보를 널리 알리는 등 관광자원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내년 '안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경쟁력을 높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안산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