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교내 인당아트홀 대강당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2019년 가을 축제’콘서트를 개최했다.
‘47대 HAUL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이번 가을축제는 ‘잘잘잘(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거야)’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대학문화의 즐거움을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과 교수, 대학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남성희 총장의 격려사와 강병균 총동창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개그우먼 이국주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어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이벤트 게임에 이어 힙합가수 수퍼비의 피날레 무대가 펼쳐졌다.
오창렬(22·치기공과 2학년) 총학생회장은 “이번 가을 축제는 강연과 음악을 통해 국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재학생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데 의미를 뒀다”며 “앞으로 재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진정한 학생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