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현지 여행사,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에게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잘보는 안과, 코비한의원, 황금피부과, 효성병원 등 수성구 관내 6개 의료기관은 각 병원의 특화상품을 소개하고 상담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홍보단을 이끈 홍성주 수성구 부구청장은 “이번 홍보설명회는 중국, 일본 등에 편중된 의료관광시장을 동남아지역으로 다변화하고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며 “작년 11월 대구-하노이 간 직항노선이 신설된 하노이를 거점으로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베트남 의료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베트남 상공회의소, 현지 여행사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