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기 콘서트 무리”

슈퍼주니어 “김희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기 콘서트 무리”

기사승인 2019-10-13 16:06:20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2008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음악방송 활동과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실을 알리며 “교통사고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김희철에게)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장시간 콘서트를 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억지로 무대에 세울 수 없는 일”이라며 “다른 멤버가 그런 상황이었어도, 다 (일정을) 조절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신동은 “이번 콘서트에 희철이 형이 안 나오는 건 아니다”고 귀띔했다. 이특도 “콘서트를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단독 콘서트 ‘슈퍼쇼 8’을 연다. 전날부터 양일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약 1만8000명의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콘서트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다음날 오후 6시 아홉 번째 정규음반 ‘타임슬립’(Time_Slip)을 발매하고 10여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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