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매체가 다저스의 과제로 류현진(32)과 재계약을 언급했다.
미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1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비시즌 과제로 류현진과 재계약을 꼽았다.
매체는 2020시즌 방향성에 대해 말하며 “류현진과 재계약은 다저스의 최우선 과제다. 지난해 1790만 달러 퀄리파잉오퍼(QO)를 수락한 류현진이 올 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의 QO를 수락해 FA 재수를 택했다.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시즌 중반에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다.
올 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은 시즌 종료 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팀과 계약하겠다“고 밝혔다.
매체는 다저스가 2020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류현진 잔류를 비롯해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