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체를 특별 점검해 19개 업체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등 대기 분야가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폐수 분야 4건, 취급시설 자체 점검 미실시 등 화학물질 관련 3건, 부적정 처리 등 폐기물 관련 2건 등이었다.
영산강환경청은 불법행위 정도가 무거운 5개 업체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업체는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받도록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영산강환경청은 지난 8월 20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광주와 여수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체 43곳을 점검했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