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음달 9일 ‘제5회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협력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최소 신청단위는 1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8㎏의 양념속이 제공되며 가격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년과 동일한 박스 당 11만 원이다.
특히 행사에 제공되는 절임배추와 양념은 세종시절임배추연구회 소속 4개 단체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안전하고 신선하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 행사가 진행됐던 싱싱장터 도담점와 함께 참샘무궁화정원까지 총 2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드림스타트 등의 봉사단체와 연계해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함께 추진돼 의미를 더한다.
이윤호 로컬푸드과장은 “올해 김장한마당 행사는 행사물량 및 행사장소를 늘려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