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첫 단독 리사이틀을 앞두고 암표와의 전쟁에 나섰다.

15일 공연 제작사에 따르면 내달 열리는 송가인 단독 리사이틀 ‘어게인’(Again)의 티켓을 사들여 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암표상이 적발됐다.

이 공연은 전날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되는 등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자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팬들을 상대로 기존 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암표를 판매하려는 누리꾼들이 나타났다. 제작사 측은 “불법 거래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에서 현재 작업하고 있는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데뷔 첫 콘서트인 만큼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은 내달 3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MBC가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