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도 주관 ‘2020년도 지역특화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에서는 지역·품목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교우위의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소득숲 규모화·단지화 추진 계획을 수립, 지역특화림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황칠 특화림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가용지구 사업지와 연계해 중도지구 군유림 일대에 황칠특화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도지구 황칠특화림 조성 계획은 30ha로 4년생 이상의 대묘 황칠나무 1만그루를 봄철에 심는다.
기존 사업장과 연계한 86ha의 대규모 황칠특화림 단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황칠 산업의 중심에는 완도군이 있다"면서 "황칠은 완도의 고유 수종이고 새로운 가치 창출이 절실한 자원으로 황칠 산업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