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25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광고, 행사, 기부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글로벌 팬들의 축하 해시태그가 생일 자정을 기해 전 세계 동시에 폭발적으로 쏟아지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톱20위 순위 전체를 점령한 트위터 역사 최초의 아티스트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실트 황제’라 불리는 지민의 진가가 재조명된 이번 기록은 해외 매체 The Pop Hub와 올케이팝에서 “지민은 월드 실트 톱20위 전체를 차지한 최초 인물”이라며 헤드라인으로 발 빠르게 보도됐다.
이날 트윗 언급량은 자정이 지나자 순식간에 300만 이상, 리트윗 300만 이상의 화력을 올리기 시작해 1위부터 20위까지 모두 장악했다.
또한 지민의 전 세계적 인기를 반영하듯 영국 메트로와 미국 틴보그, 롤링스톤, CBS, 월드뮤직어워드, 라디오디즈니, 스포티파이 아르헨티나, 샤잠, 트위터 캐나다, 멕시코 방송, 이집트 라디오, ABC뉴스앵커, 미국 문화평론가, 영국 버즈피드 기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지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한국, 미국, 영국, 중국, 호주, 중동 국가 등 전 세계에 걸쳐 압도적인 스케일의 생일 프로젝트를 준비한 중국 팬덤 ‘지민 바 차이나’의 ‘Fly to the world’ 프로젝트는 24가지의 한국 최초 서포트 기록을 남겼고, 특히 중국 항저우의 34개 대형빌딩 숲에서 70만개 조명을 이용한 초대형 조명쇼와 눈 오는 날을 좋아하는 지민을 위해 마련한 10월의 첫눈 이벤트 등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K팝의 제왕’ 지민의 세계적 위상을 실감케 한 역대급 스케일의 생일 이벤트와 뜨거운 짐토버 축제의 여운은 10월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