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16일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300명 채용 목표

나주서 16일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300명 채용 목표

기사승인 2019-10-16 15:43:53

전남도가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9년 제3회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일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 여성일자리가 희망이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는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 3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취·창업을 바라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 일자리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취업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나주의 팔도, 세품디에스통상, 화순의 성도피엔에이, 장성의 씨와이, 영광의 하늘땅 영농조합법인, 함평의 드림재가복지센터, 담양의 하나에너텍 등 212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채용관 등 6개 관을 운영, 구직 희망 여성에게 일자리 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11면접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일부 기업은 이력서를 접수해 박람회 이후 면접을 통해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해 당일 채용하는 현장채용관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소상공인 컨설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관 취업상담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하는 면접준비관 청년취업 컨설팅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홍보관 경력 단절 인식캠페인 및 직장 적응능력 상담을 하는 경력단절예방지원관 등 6가지 주제로 60여 부스를 운영했다.

순천, 여수에 이은 이번 박람회에는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민준 도의회부의장 등 도의원, 구인희망기업과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여대생, 결혼이민자 등 취업 희망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늘리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의 고용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전남 만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31일 목포에서 제4회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을 바라는 여성이나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를 갖길 바라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축제의 장으로 지역 여성의 취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나주=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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