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조국 대신 윤석열 숙청 칼날 직접 휘두르는 文대통령… 감찰 시급한 곳은 靑”

하태경 “조국 대신 윤석열 숙청 칼날 직접 휘두르는 文대통령… 감찰 시급한 곳은 靑”

기사승인 2019-10-17 11:17:55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찍어내고 정치검찰 만들겠다는 본색 드러냈습니다. 문대통령은 어제 법무부에 검찰에 대한 감찰 강화방안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국 대신 윤석열 숙청의 칼날을 대통령이 직접 휘두르겠다는 것입니다. 법률에 보장된 검찰 독립 무력화시키고 대통령이 직접 검찰 장악하겠다는 의도입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지금은 검찰보다 청와대 감찰 강화가 더 시급합니다. 박근혜 정권에도 있었던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지금까지 임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특별감찰관 임명하라는 숱한 요구가 있었지만 문대통령은 묵묵부답입니다. 대통령 일가족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에 대한 감찰 담당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묵살은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문대통령이 특별감찰관만 제때 임명했어도 조국 일가의 펀드 장난질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또 윤규근 총경 같은 비리인사가 청와대 근무하고 경찰에 막강한 권력행사한 것도 청와대 내부 자정기능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문대통령은 검찰장악 시도 중단하고 청와대 개혁부터 제대로 해야 합니다”라며 “윤석열 검찰은 자기 정화기능이 가장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조국의 시녀였던 법무부보다 윤석열 검찰을 더 신뢰합니다. 검찰 감찰권은 법무부가 아니라 검찰총장이 가져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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