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순창장류축제’가 전북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18일 개막했다.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은 흐린 날씨에도 방문객들로 가득 메웠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도전! 다함께 순창고추장 만들자에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며, 축제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축제 첫날 만들어진 고추장은 1년간 숙성을 거쳐 다음해 축제장에서 되돌려 줄 예정이다. 고추장을 함께 만든 방문객들이 다음해 축제에도 다시 방문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개막일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날 오후 6시 화력한 개막식에 이어 가을음악회가 펼쳐진다.
다음날인 19일엔 임금님 진상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를 통해 고추장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도 축제기간 3일내내 전문 DJ 디제잉쇼와 EDM 서치쇼료 흥겨운 축제 열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