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이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담원 게이밍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D조 그룹 스테이지 ahq e스포츠(AHQ)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2라운드 3경기를 모두 잡은 담원은 5승 1패로 D조 1위에 등극했다. AHQ는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팀 리퀴드와 IG를 차례로 잡은 담원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는 듯했다. 경기 초반부터 탈리야가 탑을 빠르게 찔러 사이온을 잡았다. 기세를 탄 담원은 전 라인에서 CS 격차를 벌렸고, 바람 드래곤도 사냥했다. 2인 갱킹으로 ‘지브’의 사이온을 재차 잡아낸 담원은 AHQ의 갱킹을 받아쳐 리 신까지 꺾었다.
20분경 펼쳐진 교전에서 대승한 담원은 내셔 남작까지 사냥했다. 23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까지 벌렸다. 28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한 담원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해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