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번영과 남북 지식공유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북방경제권 국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남북 교류협력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해 성남시와 세종연구소, 중국 사회과학원 지역안보연구센터, 북경대학교 한반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 학자 16명과 시민사회단체, 전국 지자체 공무원, 일반시민 등 모두 200명이 참여해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평화구축과 동북아 경제협력'을, 비잉다 산동대학교 동북아학원 부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체제 구상이 직면한 도전과 제언'을, 올레그 키리야노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연구원이 '러시아의 관점에서 본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 후 토론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성남시의 남북 교류협력사업과 남북 지식공유에 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