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 성황리 마감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 성황리 마감

기사승인 2019-10-21 16:07:14
순천시청사 전경<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2019 순천 평화포럼'과 연계해 지난 2~14일까지 진행했던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4~25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될 2019 순천 평화포럼 사전 홍보 및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학생, 시민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집계 결과 총 20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시는 접수된 작품 심사를 위해 전문가, 공무원 등 4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치부, ·중등부, 고등부·일반부로 나누어 최우수, 우수, 장려 1건씩 등 총 9건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입상작은 평화포럼 폐막식 때 시상될 예정이다.

 

백운석 순천시 기획예산실장은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쓰기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수집된 편지는 별도 제작된 평화우체통에 넣어 통일이 되면 북한 순천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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