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나누며, 즐기며, 더불어 행복한 사랑의 문화탐방’이란 주제로 함양 상림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에 살고 있는 장애인과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 나들이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가을맞이 문화탐방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도 해소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영선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짧은 하루지만 장애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