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수산물 축제’가 오는 26~27일까지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3일 진도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이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맛 좋고 품질 좋은 진도 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축제기간 수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26일은 전복죽 시식회, 수산물 반값 경매,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수산물가요제 예선, 진도민속문화 공연과 진도출신 가수 송가인 등 유명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7일은 팝페라와 신기한 마술공연, 품바공연, 수산물가요제 본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진도군수협 관계자는 "축제에 오시면 가족과 함께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 진도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진도=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