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 경기 중 두산 선수에 막말 논란 “최신식 자동문” “2년 재활”

키움 송성문 경기 중 두산 선수에 막말 논란 “최신식 자동문” “2년 재활”

기사승인 2019-10-23 16:19:3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상대팀 선수를 조롱하는 발언을 해 논란에 섰다.

송성문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 출전했다.

이날 촬영된 한 영상에서 송성문은 상대 선수를 향해 "팔꿈치 인대 나갔다", "오늘 햄스트링 나갔다, 2년 재활", "최신식 자동문, 1500만원짜리다" 등의 막말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송성문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송성문은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고 저 말을 하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지금 너무나도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무조건 제 잘못입니다. 제가 많이 경솔했습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글을 올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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