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고령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운영기관 재선정

대구보건대, 고령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운영기관 재선정

기사승인 2019-10-24 09:29:47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와 고령군은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남성희 총장, 곽용환 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운영 위탁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 대학은 지난 2014년 첫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연이어 3번 위탁을 맡게 됐다. 

센터는 고령군내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을 통해 어린이 영양·위생지도 및 교육을 하고 이 센터가 개발한 연령별 맞춤형 식단과 표준레시피를 제공한다.

또 각 어린이집마다 매월 1회 이상 방문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매주 3일 이상 고령군을 찾을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성희 총장은 “센터를 통해 대구보건대의 전문적인 지원 체계와 다양한 학과와의 연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장점을 살려서 고령군 지역에 맞춘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14년 공포한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해 설립됐으며 고령군 내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북도, 고령군이 지원하며 대구보건대학교는 사무실 구축, 식단·교구 개발지원, 학과 실습실 등을 지원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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