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 계정을 개설한지 3시간31분 만에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구독자)를 모으며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24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5일 오후 7시40분 ‘틱톡’ 계정을 만들었다. 이런 사실은 팬덤 아미(ARMY)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같은 날 오후 11시11분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틱톡 사용자 가운데 가장 빠르게 100만 팔로워에 도달하며 또 한 번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들은 앞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가수’,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재생된 동영상’(‘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등으로도 기네스에 등재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틱톡 통계를 바탕으로 “계정 개설 이후 13시간 만에 방탄소년단의 틱톡 팔로워 수는 200만 명을 넘겼고 ‘좋아요’는 400만 개를 돌파했다. 이틀 반 만인 59시간 뒤에는 300만 팔로워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과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