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 11월 2~3일 열린다

‘2019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 11월 2~3일 열린다

기사승인 2019-10-24 15:12:08


‘2019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112~3일 일산동구 설문동 NH인재원에서 개척자들(The pioneers)’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고양시 후원, ()박찬호장학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프로야구 구자욱(삼성)과 서건창(키움), 신재영(키움) 선수 등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소년 야구선수들 사이에서는 꼭 참가하고 싶은 꿈의 캠프로 통하는 고양시-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는 유소년 야구선수 120명과 아시아 최고의 메이저리그 투수박찬호 선수 등 프로야구 선수 전현직 15여 명이 멘토로 참가한다. 유소년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올 스타급 프로야구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다.

캠프를 거쳐 간 멘토는 류현진(LA다저스), 이승엽(전 삼성),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 박병호(키움) 등 정상급 선수들이다.

꿈나무들은 멘토들에게 야구기술 및 노하우는 물론 체력관리 등을 배우고 정신력 함양, 스포츠맨십 등도 지도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캠프에 참가하는 꿈나무의 학부모 40여 명을 초청, 차명주 교수(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가 부상방지와 영양식단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202010회를 맞는 이 캠프는 1회 캠프 출신 김혜성(키움)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20여 명이 배출됐다.

박찬호 선수는 고양시의 후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이 캠프가 10회째를 바라보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더 알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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