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26일 마중길 가을축제 개최

전주시, 오는 26일 마중길 가을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9-10-24 18:05:53

전북 전주시는 오는 26일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 사람과 자연,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첫마중길 850m 전구간에서 기업·주민·청년·예술인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재생 어울림 축제다. 

전주시중소기업연합회와 첫마중길 페스티벌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우아1동 상생위원회, 상가번영회, 주민자치위원회, 전주역세권 주민협의체 등이 힘과 지혜를 모아 마련했다. 

첫마중길에서는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와 함께 마련한 ‘전주시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및 노사화합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바이전주 우수기업을 비롯한 연합회 80여개 회원사와 10여 개 전주시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제품 홍보 및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제2회 첫마중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첫마중길 특설무대에서는 우아1동 문화의집에서 국악가요, 우리춤 공연 등 생활문화공연, 타울림예술원 등 전문공연단체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기념식,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벼룩시장, 농산물·공산품 직거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어울림 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거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뉴딜사업 정책 목표인 도시 활력과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마중길 일대는 정부핵심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개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되며 전주역 혁신거점 조성, 청년활력증진산업, 도심공간의 질 향상, 주민역량강화 및 상생기반이 조성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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