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정치를 처칠처럼 유머가 있고 작고 하신 JP처럼 여유와 낭만이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 해 왔습니다”라며 “누구하고도 소통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어려운 상황도 쉬운 말로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국민적 동의를 받을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그러다 보니 상스런 말도 스스럼없이 할 때도 있고 억쎈 경상도 사투리도 섞어 말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막말로 매도 당해도 품격 없다고 패션 우파들이 비난해도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그것은 저의 정치 철학의 한 부분이니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시민 전 장관과 100분 토론도 그런 취지에서 한 것입니다. 서로 지향점은 다르지만 그래도 유시민 전 장관은 서로 이야기가 되는 사람입니다”라며 “각 진영에서는 진영 논리로만 두 사람을 비난 하시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MBC 100분 토론을 최고의 시청률로 만들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