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대구경북지회가 지난 25일 대구시청에서 ‘사랑의 단팥빵’ 전달식을 가졌다.
㈜파리크라상 창립 33주년(10월 17일)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파리바게뜨 160개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1만 6000여 개의 단팥빵을 대구·경북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또 기부 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식품기부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동성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단팥빵 등을 나눠주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1998년 시범사업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457개 사업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먹거리를 나누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한 식품기부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1999년 국무총리 표창, 200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2012년 서울시장 표창, 2013년 대전시장 감사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현수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대구경북지회장은 “파리바게뜨가 오랜 기간 사랑받았던 이유는 나눔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가맹점주들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파리바게뜨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