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소비가 위축된 축산농가 등을 돕기 위해 ‘2019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며 시판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 단계에서 철저한 검사 후 유통돼 안전하다는 것을 집중 홍보한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할인판매(10~20%) 및 시식행사도 연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도축 단계에서 철저한 검사 후 유통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식당 등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