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수 줄이 쟀더니 정의당 30명 늘리잔다” “한국당, 패스트트랙 수사와 바꾸려 할지도”

“의원수 줄이 쟀더니 정의당 30명 늘리잔다” “한국당, 패스트트랙 수사와 바꾸려 할지도”

기사승인 2019-10-28 10:41:59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입 정시 확대는 반대하고 의원 정수 확대는 지지하는 게 정의당이다. 의원 수 10% 줄여서 270명으로 하쟀더니 330명으로 10% 늘리잔다. 정의당에는 약에 쓰려고 눈 씻고 찾아봐도 정의가 없다”고 비난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지난번 패스트트랙을 강행처리 할 때 그 법이 종국적으로 통과 될려면 국회의원 정원을 10%늘려 330명으로 해야 될 것이고 그렇게 해야 지역구에 영향이 없기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찬성 할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가 있었습니다”라며 “그 예측대로 그 법을 추진하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의원 정수 10% 확대를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당 일각에서는 비례대표 수를 더 줄인다면 야합해 줄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정의당이 선거법 패스트트랙에 목을 메는 것은 그렇게 해야 만이 내년에 자신들이 교섭단체를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한국당이 야합에 동조할려는 하는 것은 그게 가능 할지는 모르나 패스트트랙 수사와 맞바꾸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우려했다.

홍 전 대표는 “소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베네스웰라형 선거 제도로서 민의에 반하는 비례대표 분배 방식이어서 도저히 우리가 도입해서는 안되는 제도이고 국회의원 정수 확대는 후안무치의 극치입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200명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내 일관된 주장이었고 비례대표제는 미국처럼 폐지하고 전원 지역구 의원으로 하자는 것이 내 주장 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홍 전 대표는 “소위 민의에 반하는 듣보잡 선거제도 도입도 어처구니없는데 국민 원성의 대상인 국회의원을 30명이나 더 늘리자는 정의도 아닌 부정의(不正義)정당 의원의 주장에 분노하는 가을날 아침입니다. 정도로 대처하는 강력한 야당이 되어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 합니다. 민의를 배신하면 야당도 버림 받습니다. 명심 하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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