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4년제·전문대 수시1차 합격자 발표를 비롯해 전문대 수시2차 원서접수, 수능 후 논술고사 등 수능을 기점으로 수험생들의 수시모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동열 입시전문가는 “대학 불합격·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이 향후 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정시 모집 이전 진로에 대한 대비책으로 학점은행제를 찾고 있다”라며 “조기 학사 취득을 통한 학사편입·대학원 등 학업 진로와 취업 진로를 제시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학점은행제의 경우 대학 부설교육기관·전문학교·평생교육원 등에서 운영하며 조기 학사 취득후 학사편입·대학원·취업 등 다양한 진로 탐색이 용이하다.
그중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전문대 수시 합격자 발표·4년제 수시 1단계 발표가 진행되면서, 수시 예비번호인 학생들이 이곳에 많은 입학 상담을 요청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학사편입·대학원 진학을 주목하며 중·하위권 내신 4·5·6등급 대학 합격생 역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