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배상현)은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에 10팀 29명이 참가해, 1등급 3팀(8명), 2등급 2팀(6명), 3등급 5팀(15명)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1970년 이래 올해 50회째 실시되는 유일한 실물 교육자료 연구대회이며, 교원들이 학교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자료를 창의적으로 제작·활용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우수 교육자료를 확보하여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월부터 대전에서 21팀이 예선을 거쳐 1등급 등 우수 수상작 10팀을 출품, 작품 설명서 심사 및 대면심사를 통해 지난 20일 수상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주관처 표창패를 받았으며, 1등급 수상자 8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잘 가르치는 교사의 상징인 ‘푸른기장증’이, 2·3등급 수상자 21명에게는 ‘한국교총회장상’이 수여되었다.
본 대회 시상식은 지난 26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최고상 후보까지 올라간 사회분야‘핫spoT을 켜고 사회과 교과 역량을 기르는 역사수업’으로 1등급 대표수상을 한 대전보운초 교사 김성중(대표), 미술분야‘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인터랙티브 아트 자료 개발’의 대전은어송중 교사 구주희, 특수분야 동대전초 교사 김민진(대표)의‘B.T.S.놀이터로 상상력(相相力)을 높여라!’총 3팀이 1등급을 수상하였으며 교육부장관상과 푸른기장증을 수여받았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배상현 원장은 “따뜻한 마음·새로운 생각·실천하는 교육을 위해 열정적으로 연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우수한 교육자료가 학교현장에 공유되어 일반화될 수 있도록 수상한 교육자료를 제작·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