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중학교 2학년 82명(32개교)이 함께 참여하는 ‘낙동강 대장정 캠프’를 개최한다.

영남의 젖줄인 아름다운 낙동강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새로운 친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자존감을 올리고 사회성과 극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인성 함양을 위한 생활안전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자전거를 타고 23㎞ 낙동강 종주길(현풍천~다람재~수련원)을 탐사하는 ‘DO 바퀴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도동서원에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까지 10㎞에 이르는 낙동강 탐사 래프팅 ‘선현들의 물길을 따라서’ 프로그램에 이어 생활안전 및 수상안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국 원장은 “아이들이 낙동강 대장정 캠프를 통해 배려심과 극기심을 길러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