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전소 지하실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전력 공급에는 이상이 없었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10분께 대구 중구 공평로 동인변전소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고성능 화학차 등 소방차 22대와 소방관 64명을 출동 시켜 6분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전력 공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접속함에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