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 때 눈치당 하더니, 이번엔 의원정수 늘리는 밥그릇당 하겠다는 건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상정 대표가 의원정수 10% 확대 주장했습니다. 눈치당도 모자라 이번엔 밥그릇당 하겠다고 합니다”라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심대표가 정의당 데스노트에 조국 올렸다면 조기 낙마했을 겁니다. 조국 사태 길어지지도 않고 정의당 지지율 폭락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심대표가 조국 눈치보는 모습에 실망한 국민들이 정의당 손절한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런데 의원정수 10% 늘리자는 건 또 다른 조국 사태입니다. 국민 다수가 의원정수 확대 반대합니다. 줄여도 시원찮을 판에 밥그릇 늘리는 의원정수 확대를 어떤 국민이 지지하겠습니까? 우리 국민은 밥그릇당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