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경심이 투자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갑자기 폐업을 했는데 폐업 한 달 뒤에 법무장관이 가상화폐거래소를 폐지하는 고강도 규제정책을 발표했다. 당시 박상기 법무장관 위에 누가 있었더라? 조국 민정수석이 아니었던가. 젊은이들의 꿈과 목숨까지 앗아간 가상화폐 사태에 조국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조국이 정경심에게 청와대 인근 ATM에서 긴급하게 송금한 돈이 모두 1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돈이 조국의 돈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김경률 회계사가 말했다”며 “거대한 비리가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엮여서 딸려나오기 직전이다. 조국은 스스로 자금계좌를 공개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