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30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정의당인가. 이름 붙이기도 낯간지럽다. 해체되어야 될 정당 아닌가. 결코 정의롭지 못한 정당, 조국 문제에 대해서는 옹호하거나 침묵하던 그 정당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해서 선봉에 나서 있다. 거기에 일부 정치꾼들, 정치몰이배들이 좋다고 또 장단을 맞추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 최고위원은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300명이다. 미국은 77만 명 당 하원 의원을 기준하면 76만 명 당 1명이다. 일본의 중의원, 우리나라 국회의원에 준하는 권력이다. 27만 명 당 1명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정수가 미국에 기준했을 때 68명이면 되고, 일본에 기준하면 188명이면 된다. 그런데 300명이 적다고 한다. 이런 엉터리 같은 정치꾼들, 정치몰이배들 그냥 내버려둬서 되겠는가. 저희 자유한국당은 10%이상 30명이상 줄이는 국회의원 정수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나가겠다. 이번에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셔서 저런 엉터리 같은 정당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